8월 4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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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했습니다. 코로나 자가키트와 감기 치료제 등의 판매가 늘면서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습니다.
(모더나) 모더나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쉽게 웃돌았습니다. 또 모더나는 3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발표했습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의 2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다만 언더아머는 스포츠 의류 프로모션이 마진을 깎아 먹으면서 회계연도 2023년에 대한 수익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얌브랜즈) 얌브랜즈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는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매출의 경우는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 여파로 KFC와 피자헛은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동일점포 매출이 증가한 회사는 타코벨이 유일했습니다. 타코벨은 음식 가격 인상을 통해 미국에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얌브랜즈는 러시아에서의 KFC사업을 매각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파이) 핀테크업체 소파이의 경우 매출이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손실폭도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에 프리마켓에서부터 10% 급등했습니다. 강력한 연간 매출 전망치도 제시했습니다. 개인 융자 규모도 91% 늘었습니다.
(부킹홀딩스) 여기서부터는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입니다. 부킹홀딩스의 경우 EPS는 시장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도 장 마감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손실폭은 예상보다 작게 나왔지만 매출이 시장예상을 좀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베이) 이베이의 경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MGM) MGM리조트는 EPS는 시장예상을 하회했지만 매출은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스타벅스) 어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오늘 장에서는 어떤 흐름 보였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장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스타벅스는 오늘도 그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중국내 코로나 봉쇄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순매출액이 9% 늘었고 동일점포매출은 3% 증가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도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이 시장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또 숙박 예약 건수의 경우 1억 건 넘게 집계되며 시장예상보다는 적게 나왔지만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겁니다.
(페이팔) 예상보다 2분기 실적이 잘나왔습니다. 그리고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우버) 처음으로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나오면서 어제 20% 가까이 급등한 우버는 오늘 장 초반부터 4%가 오르더니 3% 상승마감했습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위축됐던 승차 예약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포드) 이어서 포드 소식입니다. 포드의 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7% 늘었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의 칩 공장에서 화제가 발생하면서 작년 상반기 생산이 줄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지난 달 포드의 차량 생산 규모와 매출은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테슬라) 또 한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포드와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의견도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모간스탠리가 테슬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지정학적 이슈와 국가안보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로부터 관련 리스크와 기회가 모두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AMD)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MD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AMD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고성장과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를 주목했습니다.
(애플) 모간스탠리가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습니다. 7월 들어 앱스토어의 성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부진했다는 설명입니다.
(로쿠) 씨티그룹은 로쿠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로쿠의 2분기 실적과 전망은 실망스러웠지만 로쿠의 플랫폼 매출이 유튜브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있다며, 또 로쿠가 내부의 경영이슈로 타격을 받은 것이 아니라 주로 거시적 악재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빈후드) 로빈후드의 인력 감축 소식에 월가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파이퍼샌들러의 경우 인원감축을 통해 로빈후드가 손익 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JP모간과 씨티의 경우 로빈후드의 마진 창출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캐터필러) 끝으로 번스타인이 캐터필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캐터필러의 성장둔화가 우려스럽다며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