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임테기' 결과, AI가 판독"…NHN에듀, 'AI핑봇 임신테스트' 출시
NHN에듀가 4일 여성 건강 앱 '핑크다이어리' 내 AI기반으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단해 임신테스트기 양성/음성 결과를 알려주는 'AI핑봇 임신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핑봇 임신테스트'는 이미지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독해 임신테스터기 양성/음성 결과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임신테스트기 결과선이 희미하거나 불분명해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핑크다이어리 내 '캘린더' 메뉴에서 'AI 핑봇 임신테스트' 기능을 선택한 뒤 카메라 버튼을 눌러 가이드에 맞춰 임신테스트기를 촬영하면 된다. 이후 판독 결과 화면이 나타나며, 사용자는 이를 핑크다이어리 캘린더에 기록해 임신테스트기 결과 등을 자가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결과 화면을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하거나 카카오톡/SMS 등으로 타인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출시한 'AI 핑봇 임신테스트' 서비스는 베타 버전이며, 향후 핑크다이어리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핑크다이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앱으로 누적다운로드 수 620만, 매월 130만명의 여성이 이용하는 건강 앱이다. 이용자가 생리 시작일과 종료일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다음 3개월의 생리 및 배란 예정일, 가임기 등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임신준비모드, 임신모드 등을 통해 여성 생애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