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789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2016만15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흘 연속 1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만745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7827명, 서울 2만239명, 부산 6천186명, 경남 5815명, 경북 5687명, 인천 5543명, 대구 4394명, 강원 4370명, 충남 4362명, 전북 4231명, 충북 3622명, 광주 3416명, 대전 3314명, 전남 3159명, 울산 2881명, 제주 1895명, 세종 918명, 검역 3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7월29일~8월4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298명→8만1984명→7만3562명→4만4659명→11만1770명→11만9922명→10만7894명으로, 일평균 8만929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으로 전날(284명)보다 26명 늘었다. 300명대로 올라온 건 지난 5월18일(313명) 이후 78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중 80세 이상이 150명으로 48.4%를 차지했다. 70대 75명, 60대 37명, 50대 22명 순으로 많았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0만6095명으로, 전날(47만5440명)보다 3만655명 늘었다. 재택치료자가 5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5일(50만9696명) 이후 101일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이다. 직전일(26명)보다 8명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8명, 70대 6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14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