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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해치마당 진입로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 규모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전시된다. 이예승, 홍유리 작가의 작품인 '광화화첩' 영상이 연출된다. 한글 창체 원리인 '천·지·인(天地人)'을 주제로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광장까지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 서울사람들, 서울의 자연과 숲 등 작품이 담긴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직접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화면 속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미디어월로 보낼 수 있다. 전송된 그림과 사진은 미디어 작품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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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인 KT 서(West) 사옥은 가로 90m, 세로 70m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해상도의 미디어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KT 사옥은 1986년 준공된 이후 40여년간 유지보수만 진행해왔다.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이번 광화문 광장 개장에 맞춰 앞으로 1년간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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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은 착공 1년9개월 만에 6일 재개장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 개장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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