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목 세종경찰청장 "시민 목소리 듣는 따뜻한 인권 경찰 돼야"

손장목 신임 세종경찰청장은 4일 "따뜻한 품격을 갖춘 인권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손 청장은 이날 오전 조치원추모공원 충령탑 참배 후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 늘 경청하고 함께 안전을 살펴 할 대상"이라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모든 시민의 인격을 존중하는 섬세하고 유능한 민주 경찰이 돼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손 청장은 1990년 경찰대학 6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 강서경찰서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