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려 속에서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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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우려 속에서도 컨센서스에 부합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주 에산축소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2분기 톡비즈 광고형 매출 성장률은 28.1%로 높을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용자 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친구창 등 인벤토리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광고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 1조8200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플랫폼 매출과 콘텐츠 매출은 각각 9307억원, 8917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의 경우 광고는 견조했으나 커머스가 부진했고 콘텐츠는 오딘 대만과 우마무스메 영향으로 게임 매출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카카오는 2분기 중 언급한 오픈채팅은 4분기부터 광고를 시작으로 수익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채팅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900만으로 전체 카카오톡 이용자에 비하면 20% 수준이지만 이용자 1인당 채팅창이 여러 개인 점 등을 감안할 상당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의 핵심인 광고 사업부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는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주 에산축소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2분기 톡비즈 광고형 매출 성장률은 28.1%로 높을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용자 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친구창 등 인벤토리 확대 영향으로 하반기 광고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 1조8200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플랫폼 매출과 콘텐츠 매출은 각각 9307억원, 8917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의 경우 광고는 견조했으나 커머스가 부진했고 콘텐츠는 오딘 대만과 우마무스메 영향으로 게임 매출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카카오는 2분기 중 언급한 오픈채팅은 4분기부터 광고를 시작으로 수익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채팅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900만으로 전체 카카오톡 이용자에 비하면 20% 수준이지만 이용자 1인당 채팅창이 여러 개인 점 등을 감안할 상당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의 핵심인 광고 사업부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가는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