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엔데버·티빙 BEP 달성 더 기다려야…목표가 10%↓"-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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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3만원 제시
하나증권은 5일 CJ ENM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10% 내렸다. 2분기 실적 부진 등을 감안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과 순차입금 증가 등 요인들은 감안했다"며 "엔데버·티빙에 대한 투자기가 언제 끝나고, 이후 어느 정도 수준의 실적 레버리지로 돌아오는지에 대해 불확실하다 보니 역성장 구간에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올 2분기 CJ ENM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703억원)도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엔데버와 티빙의 실적 모멘텀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엔데버의 실적은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연간 손익분기점(BEP)를 목표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실적 가이던스는 여전히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티빙에 대해선 "적자 규모가 낮지 않고 성장 초기이기에 투자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빠른 시일 내 BEP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과 순차입금 증가 등 요인들은 감안했다"며 "엔데버·티빙에 대한 투자기가 언제 끝나고, 이후 어느 정도 수준의 실적 레버리지로 돌아오는지에 대해 불확실하다 보니 역성장 구간에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올 2분기 CJ ENM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증가,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703억원)도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엔데버와 티빙의 실적 모멘텀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엔데버의 실적은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연간 손익분기점(BEP)를 목표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실적 가이던스는 여전히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티빙에 대해선 "적자 규모가 낮지 않고 성장 초기이기에 투자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빠른 시일 내 BEP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