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하반기도 견조한 실적 지속될 것"-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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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5일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BGF리테일은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점 매출 회복, 고마진 상품의 비중 상승,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86억원, 7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 밑돌았다.
매출 성장률은 6~7%로 높았으나 6월은 비우호적인 날씨로 인해 성장률이 3%대로 다소 둔화됐다. 영업이익률은 3.7%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업종은 물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하는 것이 용이하고 경기 둔화에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들 실적이 2분기 손익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하반기 들어서는 자회사들 손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5일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BGF리테일은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점 매출 회복, 고마진 상품의 비중 상승, 효율적인 비용 통제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86억원, 7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 밑돌았다.
매출 성장률은 6~7%로 높았으나 6월은 비우호적인 날씨로 인해 성장률이 3%대로 다소 둔화됐다. 영업이익률은 3.7%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업종은 물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하는 것이 용이하고 경기 둔화에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들 실적이 2분기 손익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하반기 들어서는 자회사들 손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