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준석과 화합하면 좋겠다"…與대변인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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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한쪽 쓰러져야 끝나는 제로썸 아니길"
"尹, 시대적 소명 완수할 수 있도록 힘 보태야"
"尹, 시대적 소명 완수할 수 있도록 힘 보태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본분으로 돌아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작이 이준석 대표와의 화합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쓴소리가 필요할 땐 쓴소리를 하면서 대통령의 길을 격려하고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을 맡았던 박 대변인은 지난 1월 6일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건넸던 4가지 제언을 회고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① 혈혈단신 더불어민주당과 투쟁하며 국민들께 정권교체의 희망을 보여줬던 '검찰총장 윤석열'로 돌아와야 한다.
② 윤 대통령의 시대적 사명은 민노총과 전교조, 혈세로 연명라는 시민단체 등 대한민국의 혈을 막고 있는 운동권 586세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세대 교체의 교두보를 만드는 데 있다. 따라서 '국정을 잘해야만 한다'는 민주당의 프레임, 강박에 빠질 필요가 없으며 국정은 전문가에게 철저히 위임해야 한다.
③ 남성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로 지목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등에 업고 규제와 통제로 개개인의 자유권을 옥죈 민주당의 패착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
④ 넓은 품으로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고 세대 통합의 리더가 돼야 한다.
박 대변인은 "지금도 이 생각에 조금도 변화가 없다. 저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시대가 선택한,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5년은 긴 시간이다. 우리가 왜 윤 대통령을 선택했는지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내로남불 민주당 586세대의 득세를 막기 위해, 이재명 의원의 부정을 막기 위해서였다"며 "윤 대통령이 본분으로 돌아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전처럼 돌아갈 순 없을지라도 한쪽이 쓰러져야 끝나는 제로썸 게임으로 치닫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게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박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 "쓴소리가 필요할 땐 쓴소리를 하면서 대통령의 길을 격려하고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을 맡았던 박 대변인은 지난 1월 6일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건넸던 4가지 제언을 회고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① 혈혈단신 더불어민주당과 투쟁하며 국민들께 정권교체의 희망을 보여줬던 '검찰총장 윤석열'로 돌아와야 한다.
② 윤 대통령의 시대적 사명은 민노총과 전교조, 혈세로 연명라는 시민단체 등 대한민국의 혈을 막고 있는 운동권 586세대의 잔재를 청산하고 세대 교체의 교두보를 만드는 데 있다. 따라서 '국정을 잘해야만 한다'는 민주당의 프레임, 강박에 빠질 필요가 없으며 국정은 전문가에게 철저히 위임해야 한다.
③ 남성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로 지목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등에 업고 규제와 통제로 개개인의 자유권을 옥죈 민주당의 패착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
④ 넓은 품으로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고 세대 통합의 리더가 돼야 한다.
박 대변인은 "지금도 이 생각에 조금도 변화가 없다. 저는 여전히 윤 대통령이 시대가 선택한,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5년은 긴 시간이다. 우리가 왜 윤 대통령을 선택했는지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내로남불 민주당 586세대의 득세를 막기 위해, 이재명 의원의 부정을 막기 위해서였다"며 "윤 대통령이 본분으로 돌아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전처럼 돌아갈 순 없을지라도 한쪽이 쓰러져야 끝나는 제로썸 게임으로 치닫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게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