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루새 2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거의 9개월 동안 코인베이스 글로벌을 괴롭혔던 '크립토 윈터'가 마침내 끝나가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소식은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분야의 거대 기업으로서 위상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다"며 "코인베이스 주가는 블랙록과 제휴 발표에 앞서 44%까지 급등한 뒤 발표 직후 10% 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억달러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재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 "코인베이스 주가 20억달러↑…'크립토 윈터' 끝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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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