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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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2%) 상승한 2485.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4%) 오른 2481.4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3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2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46%) 오른 828.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13%) 오른 826.23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5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1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302.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날 예정된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41% 올랐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의 37만2000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고용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5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2%) 상승한 2485.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4%) 오른 2481.4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3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2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46%) 오른 828.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13%) 오른 826.23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5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1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302.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날 예정된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0.41% 올랐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의 37만2000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고용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