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남해고속도로 진교나들목(IC) 일대 진교면 산30 일원에 5만6천727㎡를 건립 후보지로 하는 신청서를 최근 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리적 이점과 다수 국립공원이 위치한 장점을 토대로 분원 최적지로 자체 평가했다.
하동은 남해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영호남 교통 요충지다.
주변 30여분 거리에 사천·여수 공항이 위치해 항공편을 이용한 타지역 의료협진도 용이하다.
실제 군 반경 20㎞ 이내에 경남 진주, 사천, 남해와 전남 광양시가 위치하며 경남 산청, 전남 순천·여수도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군은 지리산·한려해상 등 국내 유일의 2개 국립공원이 자리해 치료가 필요한 경찰의 의료 및 치유, 힐링을 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다수 휴양림 등 있어 친환경적인 공공의료와 휴양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공약 중 하나가 '종합병원급 공공보건 의료 구축'인 만큼 반드시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