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지표·기업실적 따라 금주 큰 변동성…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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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8월 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8~12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것을 주목하며 변동성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8.7% 오르며 전월치인 9.1% 상승보다는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6.1% 오르며 전월치(5.9%↑)보다 상승 폭이 가팔라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지표 이외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전망이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여행 관련 기업의 실적이 이번주 이어진다.
한편 지난 한 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15%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했다.
[금주 주요 일정]
△ 8일
7월 고용추세지수
AIG, 소프트뱅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타이슨 푸드 등 실적
△ 9일
코인베이스, 윈 리조트, 하얏트호텔, 트리바고, 랄프 로렌, 힐튼 등 실적
△ 10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도매재고
월트 디즈니, 혼다 모터스, 폭스 코퍼레이션, 웬디스 등 실적
△11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리비안, 시멘스, 워비 파커 등 실적
△ 12일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7월 수출입물가지수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65포인트(0.23%) 오른 32,803.4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5포인트(0.16%) 떨어진 4,145.1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02포인트(0.50%) 밀린 12,65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고용 보고서와 연준의 긴축 우려 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2만 8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 8000개)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3.5%)와 같은,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이다.
이에 연준이 차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267%까지 폭등했다.
금리가 뛰면서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애플(-0.14%), 마이크로소프트(-0.26%), 알파벳(구글 모회사·-0.55%), 아마존(-1.24%), 테슬라(-6.63%), 메타(페이스북 모회사·-2.03%) 등은 모두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51%) 상승한 417.1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72.01포인트(1.34%) 오른 1만3015.2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43포인트(0.44%) 상승한 6033.1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16포인트(0.10%) 뛴 7196.24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9% 오른 3,227.03포인트에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각각 1.69%, 1.62%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당국이 대만을 겨냥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일제히 뛰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 금융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당국은 1조 위안 상당의 자금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출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11%) 떨어진 1252.7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식음료(-1.52%) △설비·기계제조(-1.35%) 등 9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3.81%) △광산업(2.19%) 등이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53%) 오른 배럴당 8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70달러 하락한 온스당 1,79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이번 주(8~12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생산자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것을 주목하며 변동성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8.7% 오르며 전월치인 9.1% 상승보다는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6.1% 오르며 전월치(5.9%↑)보다 상승 폭이 가팔라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지표 이외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전망이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월트 디즈니와 메리어트, 힐튼 등 여행 관련 기업의 실적이 이번주 이어진다.
한편 지난 한 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15%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했다.
[금주 주요 일정]
△ 8일
7월 고용추세지수
AIG, 소프트뱅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타이슨 푸드 등 실적
△ 9일
코인베이스, 윈 리조트, 하얏트호텔, 트리바고, 랄프 로렌, 힐튼 등 실적
△ 10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도매재고
월트 디즈니, 혼다 모터스, 폭스 코퍼레이션, 웬디스 등 실적
△11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리비안, 시멘스, 워비 파커 등 실적
△ 12일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7월 수출입물가지수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65포인트(0.23%) 오른 32,803.4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5포인트(0.16%) 떨어진 4,145.1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02포인트(0.50%) 밀린 12,65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고용 보고서와 연준의 긴축 우려 등을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2만 8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 8000개)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3.5%)와 같은,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이다.
이에 연준이 차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267%까지 폭등했다.
금리가 뛰면서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애플(-0.14%), 마이크로소프트(-0.26%), 알파벳(구글 모회사·-0.55%), 아마존(-1.24%), 테슬라(-6.63%), 메타(페이스북 모회사·-2.03%) 등은 모두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51%) 상승한 417.1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72.01포인트(1.34%) 오른 1만3015.2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43포인트(0.44%) 상승한 6033.1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16포인트(0.10%) 뛴 7196.24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9% 오른 3,227.03포인트에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각각 1.69%, 1.62%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당국이 대만을 겨냥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일제히 뛰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 금융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당국은 1조 위안 상당의 자금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출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11%) 떨어진 1252.7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식음료(-1.52%) △설비·기계제조(-1.35%) 등 9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3.81%) △광산업(2.19%) 등이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센트(0.53%) 오른 배럴당 8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값은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70달러 하락한 온스당 1,79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재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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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