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공모전으로 화장실·서비스 개선 나선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코레일을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철도 운영에 반영‧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분야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서비스 개선, 화장실·보관함 등 차내 설비 개선, 역사 내 신규 사업, 철도 안전‧윤리 수준 향상방안, 장애인·노약자·외국인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실현 가능성, 차별성‧독창성, 효과성을 고려한 심사가 진행된다.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운임할인쿠폰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철도 운영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