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명→552명→1138명→2063명→2871명→3943명

대구 주간 일평균 확진자 5주 연속 증가
대구에서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인 지난 주 하루 평균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3천9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넷째 주 2천871명에 비해 37.3% 증가한 것이다.

지역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월 다섯째 주 346명에서 7월 첫째 주 552명, 둘째 주 1천138명, 셋째 주 2천63명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만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둘째 주 14.6%에서 셋째 주 16.8%, 넷째 주 18.3%, 8월 첫째 주 21.7%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다섯째 0.98명으로 1 미만이었지만 7월 첫째 주는 1.40, 둘째 주 1.65, 셋째 주 1.49, 넷째 주 1.25, 8월 첫째 주 1.27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5만4천458명으로 전날보다 2천28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