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위해 냉방 용품 등 지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 달간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 본사를 비롯한 지역본부 등 전국 15개 봉사단이 지방자치단체, 복지관 등과 연계해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독거노인 3900명을 대상으로 8000만원 규모 물품 기부에 참여한다. 지원 물품은 냉방 용품과 식품 키트 등이다.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제품들이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와중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힘든 여름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