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성우 2기로 데뷔한 고인은 TBC 개국 당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71년 방영된 TBC 사극 ‘여보 정선달’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0년대에는 ‘파리의 연인’ ‘웃어라 동해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회장 배역을 주로 맡아왔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다.
<사진공동취재단>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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