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지당원 1700여명 '비대위 저지' 집단소송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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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 시간부로 책임당원 소송인단 모집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구글폼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 탄원서 작성에도 같은 시간대 총 2198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가처분 신청 및 탄원서 작성은 신 상근부대변인을 비롯해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모임이 주도로 진행하고 있다. 국바세가 개설한 SNS 단체대화방에는 2700여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이 대표 본인도 법률대리인 등과 함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9일 비대위 출범을 최종 추인하기 위해 소집된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당안팎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