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 /사진=최혁 기자
그룹 트라이비 /사진=최혁 기자
10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트라이비(TRI. BE)가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LEVIOS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라이비의 컴백은 약 10개월 만이다. 현빈은 "오랜만의 컴백이다 보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비활동기가 길었던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보 '레비오사'는 트라이비만의 키치한 악동 무드와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청량함,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이 정점을 이루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키스(KISS)'와 함께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인 디 에어(In The Air, 777)'까지 총 2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송선은 "정형화된 하이틴 콘셉트의 틀에서 벗어나 비교불가한 트라이비만의 악동 느낌을 K-하이틴 감성에 녹였다. 이른바 '청량 아치'의 매력을 선보이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과 가사는 물론 무대에서 선보일 독보적 표현력과 퍼포먼스, 패션까지 여러 포인트들을 놓치지 말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비오사'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