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 금지' 부안 직소폭포서 수영하던 60대 숨져
9일 오후 1시께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직소폭포에서 수영하던 60대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산악회 회원들과 직소폭포를 찾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물속에 빠졌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그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직소폭포는 수영 등 입수가 금지된 구역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산악회 회원보다 미리 도착한 A씨가 수영하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