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칼 들고 덤비는 흉기난동범, 장봉 하나로 제압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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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종업원에 호감 표했으나 거부당해 범행

지난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제주 경찰이 흉기난동범을 검거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경찰은 회칼을 든 남성이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경찰봉(장봉) 하나를 들고 흉기 남성과 대치하게 됐다.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은 봉으로 흉기를 든 남성의 손목 부분을 내리쳤다. 이윽고 경찰 여럿이 모여들자 심리적 압박을 받은 남성은 회칼을 바닥에 던졌고 이윽고 제압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가게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호감을 표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