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일대 모습. 사진=뉴스1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일대 모습. 사진=뉴스1
이틀 연속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3개 구에 산사태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6분께 노원구 상계·중계동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지역 산사태 경보 발령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도봉구는 오후 6시 58분께 쌍문·방학·도봉동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종로구도 오후 7시 17분께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다.

서울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입산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