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부진에 빅테크 발목 '팔란티어 14.3%↓'…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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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8월 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7포인트(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13포인트(0.12%) 하락한 414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0포인트(0.10%) 내린 1만2644.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10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7월 CPI 상승률은 8.9%로 전월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개월 연속 둔화된 근원 CPI의 경우 6%대로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이달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연이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매파 발언을 쏟아내는 배경이기도 하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87%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81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6.30% 빠졌다.
한편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74%선으로 소폭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BMO 금리전략가인 벤 제프리는 “10년물 금리가 30bp 이상 움직였던 지난주에 비해 조용하고 질서 정연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가 0.7%, 메타가 1.8%, 넷플릭스가 2.9% 상승했지만 엔비디아가 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이 0.2%, AMD가 2.1%, 아마존닷컴이 0.9%, 마이크로소프트가 0.9%, 구글의 알파벳이 0.1%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술기업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4.3% 급락했다.
■ 베드배스앤드 비욘드
생활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레딧의 주식 토론방에서 인기를 얻으며 39.8% 폭등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소속 업체들은 실적이 좋았지만 투자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해 상당한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9%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포인트(0.74%) 상승한 438.9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13.76(0.84%) 오른 1만3687.6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2.09포인트(0.80%) 뛴 6524.4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63포인트(0.57%) 오른 7482.37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8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상승한 3236.93P, 선전성분지수는 0.27% 상승한 12302.15P로 장을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0.29% 하락한 2675.69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자동차 부품 섹터의 상한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그 밖에 군수, 태양광발전, 에너지 저장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01p(0.32%) 상승한 1,256.75p로 장을 마쳤고 221개 종목이 상승, 1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64p(0.36%) 올라 1,276.70p로 마감했고 14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43p(0.48%) 오른 301.33p를 기록했고 120개 종목 상승, 8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1.00p(1.09%) 상승한 92.32p를 기록했는데 203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5.8억동(미화 6억755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에 비해서 1.52%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92.3억동 순매도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5달러(2%) 오른 배럴당 9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가격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4달러(0.8%) 상승한 1805.2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7포인트(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13포인트(0.12%) 하락한 414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0포인트(0.10%) 내린 1만2644.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10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7월 CPI 상승률은 8.9%로 전월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개월 연속 둔화된 근원 CPI의 경우 6%대로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이달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연이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매파 발언을 쏟아내는 배경이기도 하다.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87%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81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6.30% 빠졌다.
한편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74%선으로 소폭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BMO 금리전략가인 벤 제프리는 “10년물 금리가 30bp 이상 움직였던 지난주에 비해 조용하고 질서 정연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가 0.7%, 메타가 1.8%, 넷플릭스가 2.9% 상승했지만 엔비디아가 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이 0.2%, AMD가 2.1%, 아마존닷컴이 0.9%, 마이크로소프트가 0.9%, 구글의 알파벳이 0.1%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술기업 팔란티어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4.3% 급락했다.
■ 베드배스앤드 비욘드
생활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레딧의 주식 토론방에서 인기를 얻으며 39.8% 폭등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소속 업체들은 실적이 좋았지만 투자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해 상당한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9%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포인트(0.74%) 상승한 438.9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13.76(0.84%) 오른 1만3687.6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2.09포인트(0.80%) 뛴 6524.4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63포인트(0.57%) 오른 7482.37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8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상승한 3236.93P, 선전성분지수는 0.27% 상승한 12302.15P로 장을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0.29% 하락한 2675.69P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자동차 부품 섹터의 상한가 흐름이 두드러졌다. 그 밖에 군수, 태양광발전, 에너지 저장 섹터도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01p(0.32%) 상승한 1,256.75p로 장을 마쳤고 221개 종목이 상승, 12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64p(0.36%) 올라 1,276.70p로 마감했고 14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43p(0.48%) 오른 301.33p를 기록했고 120개 종목 상승, 8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1.00p(1.09%) 상승한 92.32p를 기록했는데 203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5.8억동(미화 6억755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에 비해서 1.52%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92.3억동 순매도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5달러(2%) 오른 배럴당 9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가격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14달러(0.8%) 상승한 1805.2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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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