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배가량 늘어…내일 누적 60만 명 넘어설 듯
강원 신규 확진 4760명…피서철 동해안서 발생 몰려
9일 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배가량 늘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4천760명이다.

지역별로는 강릉 1천54명, 동해 336명, 속초 321명, 삼척 178명, 양양 119명, 고성 54명 등 휴가철 피서객이 몰린 동해안 6개 시군에서 2천62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원주 1천1명, 춘천 750명, 홍천 174명, 화천 142명, 횡성 109명, 태백 92명, 정선 89명, 영월 85명, 철원 76명, 양구 75명, 인제 64명, 평창 41명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2천251명, 일주일 전보다는 1천64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59만8천864명으로 집계됐다.

현 추세라면 내일 6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893명이다.

병상은 135개 중 5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3.7%다.

4차 백신 접종률은 14.7%를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