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회사 숙소에서 동료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태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화성시 소재 폐품 처리업체의 컨테이너 숙소에서 동료인 20대 태국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숙소서 동료 살해한 50대 태국인 경찰에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18분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툰 후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