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안철수, '당권 도전' 묻자 "역할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安 "이준석, 당의 귀중한 자산"
    "법적 대응은 본인 위해 멈춰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차기 당권 도전 관련 질문에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 개혁 방향'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이 '조기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만약 전당대회가 몇 월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작된다면 이렇게 답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저는 일관성 있게 국민의힘은 중도와 보수가 통합해서 실용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대중정당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고 부연했다.

    이어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두고 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해선 "지금은 이 대표에 대해 중립적인 인사들까지도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하지 않냐"며 "이 대표는 당의 귀중한 자산이고, 이번에 의혹들을 잘 해결하고 좀 더 거듭나는 그런 계기로 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계속 소송이라든지, 이런 걸 병행하다 보면 거기에 대해 옆에 있던 분들까지도 사실 떨어져 나갈 우려도 있지 않냐"며 "이제는 본인을 위해, 당을 위해 멈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5선 주호영 의원으로 내정된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상처 난 당을 화합할 수 있는, 사람들의 뜻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제대로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선 전당대회 준비라는 게 비대위원장의 역할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들을 수렴해 전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권성동, 오늘 주호영에 비대위원장 맡아달라 요청"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요청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출입기자 티타임을 갖고 "오전에 권 대행이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2. 2

      비대위만 9번째…국힘, 이번엔 성공할까 [양길성의 여의도줌인]

      국민의힘이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비대위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한나라당 시절인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여덟번 비대위를 꾸렸다. 대부분은 별다른 성과를...

    3. 3

      [속보] 與 비대위 전환 확정…전국위, 당헌 개정안 의결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당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뿐만 아니라 직무대행에게도 비상대책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당헌 제96조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위에 따르면 제3차 재적 전국위원 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