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급"…물난리에도 평화로운 '이 빌딩'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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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문 설치된 강남 '청남빌딩' 화제
문밖 물에 다 잠겼는데 끄떡없어
문밖 물에 다 잠겼는데 끄떡없어
![8일 폭우로 강남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방수문이 설치된 청남빌딩은 끄떡없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82582.1.jpg)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청남빌딩은 2011년 폭우 때도 방수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강남 일대가 올해와 같이 물에 잠겼을 때도, 청남빌딩은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호우 피해 당시 청남빌딩.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82572.1.jpg)
![8일 폭우로 강남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방수문이 설치된 청남빌딩은 끄떡없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82573.1.jpg)
2011년 당시 길이 10m, 높이 1.6m였던 방수문은 2013년 보수 공사로 한층 더 높아졌다. 성인 남성 키보다 높게 보강돼 빗물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청남빌딩 측은 1990년대 초반 건물 신축 당시 야간 주차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노아의 방주급", "장기적으로 보면 이렇게 하는 게 이득이다", "올해도 방어 성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