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반기도 실적 호조 이어간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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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8만2000원 제시
DB금융투자는 10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올 2분기 SK텔레콤은 영업이익 4596억원, 매출액 4조28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 각각 16.2%, 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엔 25% 증가한 48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3718억원으로 3.8% 늘 것을 봤다. 5세대(5G) 가입자가 50% 비중을 기록했고, 지난 5일 중간요금제 출시로 폭 넓은 고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무선서비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 비용 상각 종료 효과로 인한 이익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기업간거래(B2B) 수익의 고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안정화된 실적뿐만 아니라 신사업인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올 4분기 예상), T우주 구독(상반기 가입자 120만명)의 광고 추가, B2B 구독 추가 등 수익 모델 다각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올 2분기 SK텔레콤은 영업이익 4596억원, 매출액 4조28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액 각각 16.2%, 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엔 25% 증가한 48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3718억원으로 3.8% 늘 것을 봤다. 5세대(5G) 가입자가 50% 비중을 기록했고, 지난 5일 중간요금제 출시로 폭 넓은 고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무선서비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 비용 상각 종료 효과로 인한 이익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기업간거래(B2B) 수익의 고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안정화된 실적뿐만 아니라 신사업인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올 4분기 예상), T우주 구독(상반기 가입자 120만명)의 광고 추가, B2B 구독 추가 등 수익 모델 다각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