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대 HR업체 한국 진출…신임 대표에 오진원 선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브스 선정 '세계 톱10 HR' 엔투그로쓰 한국법인 설립
6년 연속 미국 최우수 임원 채용 기업으로도 선정
암참 출신 글로벌금융 전문가 영입해 국내 임원 컨설팅시장 진출
6년 연속 미국 최우수 임원 채용 기업으로도 선정
암참 출신 글로벌금융 전문가 영입해 국내 임원 컨설팅시장 진출
글로벌 리더십 컨설팅 및 인적자원(HR) 발굴 기업인 엔투그로쓰(N2Growth)는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기위해 지난 6월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지난달 10일 오진원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상임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50여개 현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엔투그로쓰는 포브스가 전세계 2만2400개 HR업체 가운데 선정한 '2022년 최우수 리쿠르트 업체 톱10'에서 9위에 올랐다. 또 6년 연속 미국 최우수 임원 채용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엔투그로쓰는 2021년 싱가포르 법인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한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 대표는 켈리 부클레크 엔투그로쓰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하는 매니징 파트너이자 한국법인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오 대표는 펜실베니아 주립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EMBA를 졸업한 오진원 대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래디아그리콜, ABN암로, US뱅크, 외환은행(현 하나은행) 등을 거쳐 20여년간 금융분야에서 활동해온 글로벌 금융전문가다. 정량분석, 트레이딩, 파생상품, IB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온 오 대표는 암참 상임이사로도 일했으며 현재 미국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회사 바이오매그네틱 솔루션의 고문을 맡고 있다. 켈리 부클레크 CEO는 오 대표 선임과 관련해 "뛰어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겸비한 검증된 리더로 기업 임원의 선발과 육성에 있어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오 대표의 폭넓은 비즈니스 경험과 균형잡힌 관점, 해박한 지식이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와 맞물려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한국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많은 한국의 인재들을 리더로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 임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50여개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엔투그로쓰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 채용에 있어서 최고의 속도와 정확성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서치 업체의 이익을 우선시한 업계 표준가격 모델을 강요하는 대신,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다양한 계약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엔투그로쓰는 해외 진출한 국내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상대로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업, 금융권도 서비스 대상이다. 또 리더십 컨설팅 대상을 기존 임원급 뿐만 아니라 부장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시장의 경우 부장급 임원들이 CEO로 임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오늘의 관리자가 내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컨설팅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전 세계 50여개 현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엔투그로쓰는 포브스가 전세계 2만2400개 HR업체 가운데 선정한 '2022년 최우수 리쿠르트 업체 톱10'에서 9위에 올랐다. 또 6년 연속 미국 최우수 임원 채용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엔투그로쓰는 2021년 싱가포르 법인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한국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 대표는 켈리 부클레크 엔투그로쓰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하는 매니징 파트너이자 한국법인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오 대표는 펜실베니아 주립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EMBA를 졸업한 오진원 대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래디아그리콜, ABN암로, US뱅크, 외환은행(현 하나은행) 등을 거쳐 20여년간 금융분야에서 활동해온 글로벌 금융전문가다. 정량분석, 트레이딩, 파생상품, IB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온 오 대표는 암참 상임이사로도 일했으며 현재 미국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회사 바이오매그네틱 솔루션의 고문을 맡고 있다. 켈리 부클레크 CEO는 오 대표 선임과 관련해 "뛰어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겸비한 검증된 리더로 기업 임원의 선발과 육성에 있어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오 대표의 폭넓은 비즈니스 경험과 균형잡힌 관점, 해박한 지식이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와 맞물려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한국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많은 한국의 인재들을 리더로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 임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50여개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엔투그로쓰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 채용에 있어서 최고의 속도와 정확성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서치 업체의 이익을 우선시한 업계 표준가격 모델을 강요하는 대신, 고객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다양한 계약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엔투그로쓰는 해외 진출한 국내 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상대로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업, 금융권도 서비스 대상이다. 또 리더십 컨설팅 대상을 기존 임원급 뿐만 아니라 부장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시장의 경우 부장급 임원들이 CEO로 임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오늘의 관리자가 내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컨설팅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