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원 교수 "인플레 둔화했지만 Fed는 75bp 인상 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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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는 10일(현지시간)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전 7월 기준 물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던 전달(9.1%)보다 낮아지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8.7%)도 밑돌았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8.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노동부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91554.1.jpg)
그는 “다음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Fed가 종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성원 미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91553.1.jpg)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