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반기 탄탄한 실적으로 주가 회복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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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반기 탄탄한 실적으로 주가 회복 기대"-한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AA.21090601.1.jpg)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하반기에도 백화점 부문은 리오프닝에 따른 의류 매출 호조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익이 예상된다"며 "1분기부터 의류 매출 호조가 시작됐기 때문에 구매 싸이클을 고려 시 하반기 또한 의류 매출 호조에 따른 백화점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771억원, 영업이익 18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1% 상회했다. 이는 고마진 카테고리인 의류 매출의 호조로 풀이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2분기까지 신세계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 회복은 부진했는데 그 이유는 내년도 백화점 산업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와 면세점 산업의 더딘 회복과 불확실성, 그리고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주가에 백화점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면세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국 내 강도 높은 규제나 신종 전염병의 확산이 없을 경우 하반기부터 한국 면세 산업의 개선을 예상하며 신세계 면세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