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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상승…2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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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6포인트(1.23%) 상승한 2511.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25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7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은 각각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4포인트(1.61%) 오른 833.5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2포인트(1.43%) 오른 831.99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38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3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원 내린 1300.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3%, 2.89% 올랐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CPI 수치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희망을 확산했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보다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 속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대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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