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회사 창립 후 분기 사상 최대치다.

회사는 대표 제품인 고관절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무릎관절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다.

해외에서도 매출이 늘었단 설명이다. 2분기 동남아와 중남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7.7% 증가했다. 미국 시장 매출도 33.1% 늘었다.

코렌텍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규 시장으로 꾸준히 진출한 결과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일본 브라질 러시아 호주 등 해외 진출 국가 수도 확대돼 향후 실적이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