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깜짝실적' 신세계,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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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신세계가 11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8000원(3.64%) 오른 2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은 1조87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증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호조는 백화점과 면세, 인터내셔날이 견인했다"며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명품 우세로 성장을 이어 온 백화점이 거리두기 해제로 국내 패션경기가 회복되면서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매출 증가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패션경기는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백화점 부문 실적은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면세업의 경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여행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른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8000원(3.64%) 오른 2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은 1조87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증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호조는 백화점과 면세, 인터내셔날이 견인했다"며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명품 우세로 성장을 이어 온 백화점이 거리두기 해제로 국내 패션경기가 회복되면서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매출 증가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패션경기는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백화점 부문 실적은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면세업의 경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여행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른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