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오세훈 눌렀고 한동훈과 맞섰다" 지지호소 문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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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ZA.30772055.1.jpg)
이런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고민정 의원이 부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함 보낸 문자가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올라온 '고민정이 부산 당원에 보낸 문자' 게시물에 따르면 고 의원은 부산 당원들에게 "부산 당원 동지 여러분, 고민정은 싸워봐서 싸울 줄 압니다. 이겨봤으므로 이길 줄 압니다"라고 시작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민정 "오세훈 눌렀고 한동훈과 맞섰다" 지지호소 문자 화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99031.1.jpg)
아울러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고민정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고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광진을에 전략 공천되며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국민의힘 전신)에 신승을 거둬 금배지를 달았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ZA.22358351.1.jpg)
당시 고 의원은 한 장관에게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교하며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백운규 장관 수사는 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나. 3~4년 만에 수사를 빨리하는데 10년이나 지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수사도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빠른 속도라기보다는 굉장히 늦게 진행된 거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며 "범죄 주체가 강자든 약자든 관계없이 공정하게 해야 하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이다"라고 답했다.
![한동훈 장관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청문회 문답 영상 조회수가 폭발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086344.1.jpg)
고 의원의 질의에 한 장관이 또박또박 답변하는 해당 영상은 이례적으로 650만회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대정부 질문에서 고 의원과 한 장관과의 재공방이 기대됐으나 고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만 질의하고 한 장관에게는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