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쏘카 대표이사.(사진=쏘카)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사진=쏘카)
쏘카가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경쟁률이 14.40대 1로 마감됐다.

11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쏘카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14.40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17.63대1 1로 가장 높았고 유안타증권 17.55대 1, 미래셋증권 12.98대 1 등이었다.

청약 건수는 총 4만5926건이었다.

쏘카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공모가를 당초 희망 범위(3만4000∼4만5000원) 하단 미만인 2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쏘카는 조달한 자금으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업체들과의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카셰어링부터 전기자전거, 공유 주차 플랫폼, KTX와 숙박 예약이 가능한 ‘슈퍼앱’을 만들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