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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청계천 복원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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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급이상 간부 33명 전보…황보연 기조실장 내정자, 경제정책실장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청계천 복원 밑그림
    서울시는 신임 주택정책실장으로 유창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주택정책실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성보 전 주택정책실장이 국토교통부와 주택정책 협의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뒤 이뤄진 조처다.

    김 실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으로 발령 났다.

    유 내정자는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으며, 2002년에는 당시 이명박 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청계천 복원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스트아이그룹 도시본부 대표이사, SH 고문 등을 지내 공직경험은 물론 민간 경험도 풍부하다고 시는 전했다.

    유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임용 사전 절차를 거친 뒤 이달 19일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유창수…청계천 복원 밑그림
    시는 이날 3급 이상 간부 33명을 대상으로 전보 인사를 냈다.

    기획조정실장으로 내정했던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를 경제정책실장으로 발령했다.

    서울시는 "황 직무대리가 대통령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황 직무대리는 지난해 4월에도 기조실장에 내정됐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져 청와대 검증에서 탈락했다.

    해당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후임 기획조정실장으로는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시는 대통령실에 정 내정자의 인사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임 안전총괄실장으로는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이, 안전총괄관으로는 장영민 노동정책담당관이 내정됐다.

    시는 이 두 명의 인사를 이달 12일 자로 우선 발령해 폭우피해 등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 3급 이상 간부 31명을 대상으로 한 전보 인사는 19일 시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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