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시인 '아시아문학상' 수상 입력2022.08.11 19:20 수정2022.08.11 23:40 지면A33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제4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경계인’의 삶을 살아온 일본 문단의 거장 김시종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시인은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머니 고향인 제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던 중 관립광주사범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제주 4·3항쟁에 참여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재일(在日)의 삶을 살고 있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프랑스軍에서 피흘린 '초콜릿 군인'들의 설움 지난해 부커 국제상(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은 《밤에는 모든 피가 검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200여 쪽, 프랑스어 원작도 150여 쪽에 불과한 중편소설이다. 그런데도 2018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각종 문... 2 "나는 전당포에 맡겨진 아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가 전염병 확산을 근심하느라 몸을 낮췄다. 축제는 멈추고 거리는 텅 비었다. 그 와중에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투자 열기만은 꺼질 줄을 몰랐다. 소설가는 사북지역을 떠올렸다. 그가 태어나... 3 'K문학'도 몸값 껑충…해외문학상 휩쓸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주(6월 25일) ‘2022년 여름에 읽어야 할 최고의 번역 소설’ 가운데 하나로 신경숙 작가의 《바이올렛》을 꼽았다. 지난 3월 뉴욕타임스가 구병모 작가의 《파과》를 비중 있게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