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긴축 모드' 고수에 혼조마감 '테슬라 2%↓·옥시덴털 4%↑'…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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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8월 1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0.08%) 오른 3만3336.6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7포인트(0.07%) 밀린 4207.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89포인트(0.58%) 내린 1만2779.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물가지표와 실업지표를 주시했다.
먼저 개장 전 나온 발표된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했다.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0.5% 하락했다. 0.2% 오를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실업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4천500명 증가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을 막을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23%로 올랐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2.89%선으로 오르며 2년물 국채 금리와의 격차를 좁혔다. 통상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신호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2.62%), 엔비디아(-0.86%), 마이크로소프트(-0.74%), 메타(-0.48%), 애플(-0.44%) 등 기술주는 약세였다.
■ 금융주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주가는 각각 1.47%, 1.08% 올랐다.
■ 에너지주
다이아몬드백 에너지(5.35%) 엑슨 모빌(2.89%) 옥시덴털 페트롤리움(4.50%) 주가는 상승했다.
■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예상보다 구독자 수가 늘었다는 실적 발표와 함께 디즈니 플러스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4.68% 뛰었다.
■ 식스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
놀이공원 운영업체 식스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8.17% 폭락했다.
■ 범블
데이팅 플랫폼업체 범블은 회계연도 3분기 수익에 대한 온라인 데이트 회사의 예측이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하회한 후 8.6%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6%) 상승한 440.1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6.42(0.05%) 내린 1만3694.5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1.23포인트(0.33%) 뛴 6544.6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20포인트(0.55%) 빠진 7465.91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은 130억 위안 대거 순유입됐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60% 상승한 3281.67p, 선전성분지수는 2.05% 오른 12474.03p, 창업판지수는 2.37% 상승한 2721.49p로 장을 마쳤다.
거래 상황은 보면 비은행권 금융, 전자, 미디어, 의약바이오 등 섹터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43p(0.35%) 하락한 1,252.07p로 장을 마쳤고 98개 종목이 상승, 25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82p(0.38%) 내린 1,272.33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36p(1.11%) 하락한 300.18p를 기록했고 61개 종목 상승, 144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39p(0.42%) 떨어진 92.72p를 기록했는데 126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6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두 18조7800억동(미화 8억28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에 비해서도 30.5%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40억동 순매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11일(현지시간)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6.50달러(0.4%) 내린 1807.2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0.08%) 오른 3만3336.6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7포인트(0.07%) 밀린 4207.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89포인트(0.58%) 내린 1만2779.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물가지표와 실업지표를 주시했다.
먼저 개장 전 나온 발표된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했다.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오히려 0.5% 하락했다. 0.2% 오를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실업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보다 4천500명 증가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을 막을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3.23%로 올랐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2.89%선으로 오르며 2년물 국채 금리와의 격차를 좁혔다. 통상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신호다.
[특징주]
■ 기술주
기술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2.62%), 엔비디아(-0.86%), 마이크로소프트(-0.74%), 메타(-0.48%), 애플(-0.44%) 등 기술주는 약세였다.
■ 금융주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주가는 각각 1.47%, 1.08% 올랐다.
■ 에너지주
다이아몬드백 에너지(5.35%) 엑슨 모빌(2.89%) 옥시덴털 페트롤리움(4.50%) 주가는 상승했다.
■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예상보다 구독자 수가 늘었다는 실적 발표와 함께 디즈니 플러스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4.68% 뛰었다.
■ 식스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
놀이공원 운영업체 식스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8.17% 폭락했다.
■ 범블
데이팅 플랫폼업체 범블은 회계연도 3분기 수익에 대한 온라인 데이트 회사의 예측이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하회한 후 8.6%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6%) 상승한 440.1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6.42(0.05%) 내린 1만3694.5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1.23포인트(0.33%) 뛴 6544.6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20포인트(0.55%) 빠진 7465.91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은 130억 위안 대거 순유입됐다.
Wind지수에 따르면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60% 상승한 3281.67p, 선전성분지수는 2.05% 오른 12474.03p, 창업판지수는 2.37% 상승한 2721.49p로 장을 마쳤다.
거래 상황은 보면 비은행권 금융, 전자, 미디어, 의약바이오 등 섹터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43p(0.35%) 하락한 1,252.07p로 장을 마쳤고 98개 종목이 상승, 25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4.82p(0.38%) 내린 1,272.33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36p(1.11%) 하락한 300.18p를 기록했고 61개 종목 상승, 144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39p(0.42%) 떨어진 92.72p를 기록했는데 126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6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두 18조7800억동(미화 8억280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에 비해서도 30.5%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40억동 순매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11일(현지시간)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6.50달러(0.4%) 내린 1807.2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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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