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 탈세 사태 이후 응원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옹호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아덴 조는 지난 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홍보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아덴 조 측은 "차은우에게 쓴 댓글에 대해 말씀드린다. 개인적인 친분에서 나온 위로였을 뿐 행위에 대한 옹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차은우의 200억 탈세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아덴 조는 차은우 SNS에 "항상 당신을 지지한다, 동생.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탈세 논란 인물에 대한 공개 지지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아덴 조 측은 "사적인 마음이 공적인 의미로 확장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아덴 조는 차은우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곡인 '프리(Free)'를 커버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아덴 조는 해당 작업 배경에 대해 "차은우가 영화를 본 후 연락이 와서 자연스럽게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영화에 관심을 보내줘서 감사했다. 잇지, 르세라핌 같은 친구들과 춤을 추고 너무 재밌었다"며 "이건 우리 힘으로만 된 건 아니다. 처음부터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준 한국 아티스트들과 팬들 덕분이다. '업업업' 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진우 역으로 '케데헌' 목소리 연기
영국에서 스마트 안경으로 몰래 촬영을 당한 여성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영국 BBC는 지난 29일 영국·미국·호주에 사는 총 7명 여성의 스마트 안경 몰래 카메라 피해를 보도했다. 피해자들은 스마트 안경으로 자신도 모르게 찍힌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됐고, 이후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피해자 달라라는 런던의 한 매장에서 말을 걸며 다가온 남성과 대화하다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 모든 장면은 남성의 스마트 안경을 통해 촬영됐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 게시돼 조회수 130만회를 찍었다. 달라라의 연락처 또한 온 세상에 공개됐다.달라라는 수많은 전화와 메시지에 시달렸다. 모르는 남성들이 직장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다.또 다른 피해자인 킴은 잉글랜드의 한 해변에서 수영복을 칭찬하며 다가온 남성에게 직장, 인스타그램 계정 등 개인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남성 역시 스마트 안경으로 몰래 킴을 촬영하고 있었다.킴의 영상은 틱톡에서 690만회, 인스타그램에서 10만개의 '좋아요'를 얻었다. 이후 킴은 남성들로부터 수천 건의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다.BBC 조사에 따르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는 이와 유사한 영상 수백 개가 확인됐다. 대부분 남성 인플루언서들이 메타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이었다. 이들은 영상을 매개로 SNS 이용자들에게 연애 상담을 제공하면서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다.딜라라는 틱톡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지만 "위반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킴은 촬영 당사자에게 직접 삭제 요청을 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사생활 전문 변호사는 "현재 영국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하
“현재 미국 경제는 소비를 지탱하기에 충분하고, 기업 수익성도 긍정적인 ‘골디락스’ 환경입니다.”미국 자산운용사 클리어브릿지의 제프 슐츠 거시·시장 전략 총괄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사무실에서 가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슐츠는 “미국 노동시장이 일시적인 ‘소프트 패치’ 구간에 있다”면서도 1500억달러 세금 환급과 저소득층의 실질임금 상승으로 견조한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투자의 버블 우려와 관련해선 “아직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단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일부에서는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현재 미국 노동시장은 일시적인 연약(soft patch) 구간에 있습니다. 신규 고용 창출이 둔화했고, 고용이 일부 산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주로 레저·접객업과 헬스케어 부문에서만 고용이 늘고 있습니다. 향후 고용 증가 폭은 월 5만~7만5000 명 수준으로 예상하며, 이는 과거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소비를 지탱하기에는 충분하고, 동시에 기업 수익성에는 긍정적인 ‘골디락스’ 환경이라고 판단합니다.”클리어브릿지는 미국 주식 액티브 운용에 강점을 가진 프랭클린템플턴 산하 자산운용사다. 제프 슐츠 거시·시장 전략 총괄하고 있다.그가 개발한 AOR(Areas of Resilience) 대시보드는 노동시장·소비·금융 여건·기업이익 등 핵심 지표를 통해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경기 국면을 진단하는 분석 도구다. 슐츠는 이 지표를 바탕으로 미국 경제 흐름을 섹터별로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