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행사 참석한 김건희 여사, 태극 문양 행커치프에 발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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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광복절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태극 문양 행커치프도 꽂았다. 동석한 김 여사도 흰색 투피스 정장에 같은 행커치프를 꽂았다. 볼드한 귀걸이에 보일 듯 말듯 한 발찌가 유일한 액세서리였다. 그는 앞서 해외순방길에도 이 발찌를 왼쪽 발목에 착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여사가 외출 때마다 즐겨하던 두 개의 팔찌는 이날 눈에 띄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라며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광복절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태극 문양 행커치프도 꽂았다. 동석한 김 여사도 흰색 투피스 정장에 같은 행커치프를 꽂았다. 볼드한 귀걸이에 보일 듯 말듯 한 발찌가 유일한 액세서리였다. 그는 앞서 해외순방길에도 이 발찌를 왼쪽 발목에 착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여사가 외출 때마다 즐겨하던 두 개의 팔찌는 이날 눈에 띄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라며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