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저평가 상태…하반기 이익 개선 흐름 뚜렷"-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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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5000원 제시
KB증권은 16일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에도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올 2분기 한국콜마는 매출액 502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15%, 13% 웃돌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한 국내 제조사개발생산(ODM) 부문 및 자회사 HK이노엔의 견조한 매출·이익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도 봉쇄 완화에 따른 화장품 소비 개선과 상위 고객사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북미 지역의 경우 하반기에도 빠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상반기 대비로는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올 2분기 한국콜마는 매출액 502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각각 15%, 13% 웃돌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 호조를 견인한 국내 제조사개발생산(ODM) 부문 및 자회사 HK이노엔의 견조한 매출·이익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도 봉쇄 완화에 따른 화장품 소비 개선과 상위 고객사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북미 지역의 경우 하반기에도 빠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상반기 대비로는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