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부동산 손익으로 실적 메꿔…목표가 13%↓"-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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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만원 제시
NH투자증권은 16일 대신증권에 대해 부동산 금융 특화 증권사로서의 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증권 본업은 부진했지만 부동산 관련 손익으로 실적을 메꿔가는 점이 차별화 대목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업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13.04% 내렸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지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2% 줄어든 914억원"이라며 "증권 채권운용손실과 일회성 손익들이 반영되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 작년 2분기에 나인원한남 매각익(세전 4451억원)이 반영되며 기저효과가 존재한다"고 밝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것은 하반기에도 부동산 수익이 반영될 것인 데다 7%대 배당수익률이 긍정적이어서다. 윤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증권주 반등이 나오고 있고, 하반기에 추가로 인식할 부동산 수익과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지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2% 줄어든 914억원"이라며 "증권 채권운용손실과 일회성 손익들이 반영되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 작년 2분기에 나인원한남 매각익(세전 4451억원)이 반영되며 기저효과가 존재한다"고 밝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것은 하반기에도 부동산 수익이 반영될 것인 데다 7%대 배당수익률이 긍정적이어서다. 윤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증권주 반등이 나오고 있고, 하반기에 추가로 인식할 부동산 수익과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