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구리 교문동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162실 공급
삼부토건이 경기 구리시 교문동에서 오피스텔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를 공급 중이다. 대지 1106㎡ 지하 2층 ~ 지상 27층(연면적 1만5472㎡) 규모로 오피스텔 162실과 근린생활시설 9호실로 구성된다.

삼부토건이 시공을 맡고 더테라스가 시행(위탁사)한다. 자금관리신탁은 대신자산신탁에서 담당한다. 준공은 2024년 7월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44~58㎡으로 2룸·3룸·복층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역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 및 형태를 반영해 공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수 부담을 줄인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호실보다 많은 주차대수를 넣는 게 특징이다.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가 제공(일부 호실)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해당 테라스가 있는 타입에 거주할 경우 테라스를 미니 텃밭이나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활동 공간, 자녀의 작은 놀이터, 개인 운동 공간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삼부토건, 구리 교문동 '구리 삼부 르네상스 더 테라스' 162실 공급
특화시설도 다양하다. 루프탑 가든과 버블카페, 피트니스 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루프탑 가든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자연친화적 환경을 향유하면서 여유롭게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블카페는 거주자의 일상인 세탁을 쾌적하고 편안한 카페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코인세탁기는 편의성이 높아 요즘 신축 아파트에 많이 적용된다. 입주자가 편하게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도록 피트니스 클럽을 갖추었다. 코인세탁방과 헬스장은 아파트에서는 비교적 흔하지만 오피스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커뮤니티시설이다.

입지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가까운 편이다.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이 개통 예정(2023년 12월 예정)이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잠실까지 17분대로 이동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또 인근으로 경춘로, 아차산로 등과 인접해 자동차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근방에 7610㎡ 규모의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도 진행 중(2026년 완공 계획)이다. 오피스텔 주변이 수도권 동북구 광역교통의 허브지역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

구리시는 돌다리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경 3㎞ 안에 공원과 마트,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립체육공원, 옥천공원, 구리역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하나로마트, 구리전통시장, CGV 등 쇼핑 및 문화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인창도서관, 구리국민체육센터 등도 가까운 편이다. 300m 이내에 교문초등학교가 있다. 인창유치원 및 인창초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