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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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지난 15일 호주 금융당국(APRA)에서 시드니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최종 인가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호주는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라며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미국·중국·베트남 등 7개국에서 총 10개 국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점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