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 제품인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음료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25215010.1.jpg)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매출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점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하면서 원가와 물류비 절감 효과도 있었다. 제품 별로 보면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토닉워터'는 60%, '블랙보리'는 17%, '석수'는 19% 각각 늘어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만큼 하반기에는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