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타고 LG CNS,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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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사업 호조…2분기 매출 첫 1조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LG CNS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클라우드를 필두로 한 디지털전환(DX)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올 2분기 매출 1조1497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55%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 사업의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LG CNS는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 부산센터(3차), LX판토스 물류싱글 플랫폼, 한진택배 코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LG CNS는 국내 1위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사업자다. MSP는 고객사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이관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최적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뜻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 CNS는 LG 계열사 생산 현장에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 중이다. 스마트물류 분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LG CNS는 올 2분기 매출 1조1497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 55%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DX 사업의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LG CNS는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 부산센터(3차), LX판토스 물류싱글 플랫폼, 한진택배 코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LG CNS는 국내 1위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 사업자다. MSP는 고객사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이관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최적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뜻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 CNS는 LG 계열사 생산 현장에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 중이다. 스마트물류 분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