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물가상승률이 7.1%로 7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는 등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열렸다.
정부는 4주 행사기간동안 수협쇼핑을 통해 수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주 1인당 20%(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매주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8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중복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중복할인을 적용하면 수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협은 수산대전 기간 매주 1개품목을 선정해 9900원에 특별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매일 10% 할인 쿠폰 200장을 선착순 지급하는 '명절대란 쿠폰 이벤트'도 추진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치솟는 밥상 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