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밤하늘에 고래 뜬다…'해양보호 위한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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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주최 해양보호 위한 드론쇼 진행
서울숲 밤하늘을 고래가 장식할 예정이다.
1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8일 밤 9시부터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해양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드론쇼는 드론 300대가 서울숲 상공에 날아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도와 물고기를 형상화한 데 이어 고래와 바다거북, 가오리 등 바다동물이 헤엄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평화롭게 헤엄치던 바다동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이 형상화 된다.
이번 드론쇼는 바다와 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30 캠페인’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 5차 회의에서 해양보호를 위한 의제가 논의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독일, 한국 등 100여개국이 공식적으로 30×30 지지를 표명했다고 그린피스 측은 밝혔다.
그린피스는 “원활한 준비를 위해 밤 8시30분까지 장소에 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8일 밤 9시부터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해양보호를 위한 드론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드론쇼는 드론 300대가 서울숲 상공에 날아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도와 물고기를 형상화한 데 이어 고래와 바다거북, 가오리 등 바다동물이 헤엄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평화롭게 헤엄치던 바다동물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이 형상화 된다.
이번 드론쇼는 바다와 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30 캠페인’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 5차 회의에서 해양보호를 위한 의제가 논의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독일, 한국 등 100여개국이 공식적으로 30×30 지지를 표명했다고 그린피스 측은 밝혔다.
그린피스는 “원활한 준비를 위해 밤 8시30분까지 장소에 와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