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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바퀴에도 고유 지문…경찰, 감정관 자격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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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바퀴에도 고유 지문…경찰, 감정관 자격제도 도입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발자국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하고는 발자국 주인이 퇴직금 문제로 갈등을 빚던 40대 A씨라는 걸 밝혀냈다.

    그가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경찰은 이후 도주한 A씨를 긴급체포해 살인 혐의로 송치하는 등 수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올해 '감정관 자격제도'를 도입해 이처럼 발자국(족적)이나 바퀴 자국(윤적)을 활용한 수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격 심사를 통해 기존 감정관들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정에 증거로 제출되는 족·윤적 감정서의 증거 능력도 함께 제고한다는 취지다.

    현재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실에는 족윤적 전담 감정관이 총 4명 있다.

    전체 과학수사관 중에서도 200여명이 감정 교육을 이수했지만, 이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척도는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족·윤적 자체는 '족윤적 감정시스템'(FTIS)에서 누구나 검색이 가능하지만 동일성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땐 감정관 개인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정관의 역량을 객관화·표준화함으로써 감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연내 1차 시험을 시행할 계획으로, 관련 이론을 다루는 필기시험과 실제 감정 역량을 확인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시험의 전문성과 공신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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